2023학년도 (함께 춤추고 노래 부르며 즐기는)창북 한마음 축제가 2023년 10월 27일 금요일 계화복지회관에서 10시부터 12시까지 있었습니다. 여러 학부모님들께서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더욱 아이들의 무대가 빛이 났답니다. 아이들의 생생한 공연 모습을 동영상을 통해 감상해 주세요. 

1부의 첫 번째 공연은 귀염둥이 1~2학년 친구들의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점핑 공연입니다. I AM과 넘버나인 곡에 맞춰 폴짝폴짝 뛰는 친구들의 공연을 보면 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함께 뛰게 되는 신나는 공연이랍니다.

두 번째 공연은 5~6학년 오카리나 공연입니다. 연주곡은 ‘작은 별 변주곡’과 ‘조개 껍질 묶어’입니다. 오카리나의 영롱하고 맑은 소리가 가득한 무대를 감상하시면서 마음 속의 쉼표를 가져보세요~

세 번째 공연은 선율이 아름다운 3~4학년과 5~6학년의 바이올린 공연입니다.

3~4학년이 연주한 곡은 ‘작은 별’과 ‘나비야’, 5~6학년이 연주한 곡은 ‘Summer’와 ‘Over the rainbow’입니다.

네 번째 공연은 음악에 맞춰 여러 기술을 부리며 신나게 뛰는 음악 줄넘기 공연입니다. 음악 줄넘기는 손과 발의 협응력도 키우고 폐활량도 키우는 체력 향상에 만점인 스포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I AM’과 ‘퀸카’의 음악에 맞춰 공연을 펼쳐줍니다. 음악 줄넘기를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루키 3~4학년과 음악 줄넘기를 오랫동안 배운 숙달된 5~6학년의 무대를 감상 해 보세요~

다섯 번째 공연은 3~4학년과 5~6학년의 아름다운 리코더 공연입니다. 방과후 시간을 통해 배운 리코더 실력이 대단합니다. 5~6학년이 연주한 곡은 ‘함께 걸어 좋은 길’과 ‘제주도 푸른 밤’입니다. 3~4학년이 연주한 곡은 ‘당신의 소중한 사람’과 ‘You’re my sunshine.’입니다.

여섯 번째 공연은 1~5학년의 합창 공연입니다. 합창곡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와 ‘미래의 주인공이 될거야’(원곡:가자 저 우주로)입니다. 특히 ‘미래의 주인공이 될거야’ 곡은 11월 24일(금)에 있을 변산바람꽃 동요제에서도 선보인다고 합니다. 우리 친구들이 만들어 내는 멋진 하모니를 감상해 보세요.

2부의 첫 무대는 5학년 학급 밴드가 그 화려한 막을 올려주었습니다. 연주곡은 ‘오락실’과 ‘여행을 떠나요’입니다. 작년에 결성되어 2년 동안 열심히 시간을 쪼개며 연습한 결과 작년보다 더 멋진 합주를 들려주게 되었습니다. 밴드 공연을 통해 서로의 악기에 귀 기울이면서 박자를 맞추는 모습에서 단합심이 더욱 돋보였던 공연이었습니다. 공연 중간에 깜짝 가수들이 등장하여 재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곧이어 저학년 댄스 동아리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올해부터 우리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저학년 댄스부는 ‘Super Shy’, ‘여름이 들려’, ‘OMG’ 곡에 맞춰 댄스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함께 합을 맞춰왔을지가 보이는 공연이었습니다.

뒤이어 고학년 댄스 동아리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고학년 댄스 동아리는 아침, 점심 시간을 쪼개가며 자율적으로 학생들의 주도하에 연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공연에서도 고학년의 카리스마와 절도 있는 동작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색안경’이라는 발랄한 곡과 강렬한 ‘Fearless’ 곡에 맞춰 공연하는 고학년 댄스 동아리 무대를 감상해 주세요.

다음은 3학년의 ‘후라이의 꿈’ 무대입니다. 가사에서 나오는 꿈을 찾는 거위와 달팽이처럼 빨리 꿈을 찾았으면 하는 친구들의 바램과 꿈을 강요하지 말고 기다려 달라고 우리에게 메시지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안무까지 직접 짰다고 하니 자발적으로 이런 무대를 준비한 3학년 친구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마지막 무대로 1년 동안 국악 시간에 배운 것을 선보이는 신명 나는 국악 공연이 그 마지막 무대를 장식해 주었습니다.

1~2학년은 아리랑 민요를 진도 아리랑과 밀양 아리랑으로 멋들어지게 불러주었습니다.

5~6학년은 꽹과리, 장구, 북, 징으로 어깨춤이 절로 나는 농악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까지의 공연을 하나의 영상으로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멋진 공연이 모두 마치고 그 열기가 가시기 전에 공연에 대한 감상평을 학부모님으로 들으면서 한마음 축제의 감동이 배가 되었습니다. 이번 창북한마음축제는 선생님들의 멋진 지휘, 주인공인 학생들의 멋진 공연, 학부모님의 따뜻한 격려와 지지가 만들어낸 최고로 멋진 한마음축제였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