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동안 예술중점학교 사업으로 연극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수업시간에 연습한 연극을 학우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학교의 막내 1학년과 제일 맏인 6학년이 무대를 준비해주었습니다. 1학년은 교과서에 수록된 '해와 바람과 나그네'를 실감나게 연기해주었습니다. 처음 연극 무대에 오르는 것임에도 떨지 않고 준비한 무대를 잘 해주었습니다. 6학년은 '학교폭력'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짜고 대본을 썼답니다. 실제 학교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로 대본을 준비해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