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창북초등학교 4차 동료교원 수업나눔이 6월 12일(월) 6교시에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수업은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받침이 있는 글자의 짜임 알기>라는 학습문제를 해결해 가는 수업이었습니다.  교사-학생 간, 학생-학생 간 활발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으로 학습 동기유발 및 맞춤형 수업이 이루어지는 일상수업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수업은 공이 이름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글자의 짜임을 인식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국어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재구성하여 <받침 공장에선 무슨일이?>(받침이 더해져서 새로운 글자가 만들어지는 과정 살피기), <받침 괴물을 무찔러요>(받침이 없는 글자의 자음자를 넣어 보기>, <받침 보물을 찾아요>(1학년 학생들에게 친숙한 다양한 받침이 있는 글자 써보기) 활동을 통해 학습문제를 차근 차근 해결해 나가면서 성취기준에 도달하는 과정과 결과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받침이 있는 글자의 짜임을 잘 알고, 유창하고 정확하게 읽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배움에 도달하는 과정의 순간 순간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활동 2와 활동 3을 통해서 재미와 의미를 다 잡을 수 있는 의미있는 배움의 순간을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면서 발표하고, 경청하는 모습을 보았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스스로 만들어가는 수업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또, 긍정적이고 따뜻한 교사의 발문과 눈빛을 통해서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존중받으며, 밝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배움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수업 나눔의 일상화를 위해 창북초등학교 교사들의 전문성이 신장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6월 14일(수)에 이루어질 사후 협의회를 통해 한걸음 더욱 성장할 선생님들의 모습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