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1학기 장애인식개선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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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희 | 등록일 | 23.05.23 | 조회수 | 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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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제 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특수학급에 모여 장애인식개선 소식지를 읽고 보석 활동지 꾸미기를 했습니다. 소식지에는 다름다운(다르다+아름답다) 이야기가 가득했습니다. 그중에서 화가 정은혜의 이야기를 함께 읽고 ‘대한민국 1교시’에 나온 정은혜 작가의 인터뷰 영상도 보았습니다. 정은혜 작가(다운증후군)는 개성있는 그림 실력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정은혜 작가 인터뷰를 보며 작년 2학기 때 만났던 구경선 일러스트 작가님(시청각장애)이 해주신 이야기도 다시 떠올려 보았습니다.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하고 열심히 꿈을 펼치고 있는 모습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반짝이는 재능과 꿈을 보석이라고 생각하고 나만의 보석 꾸미기 활동을 했습니다.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나를 생각하며 나를 닮은 보석을 고르고 색칠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완성된 보석들을 모아서 메모지를 만들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정성스럽게 보석을 꾸몄습니다. 보석 메모지에 실릴 문구를 정하기 위해서 ‘가족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문구 공모전’도 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서로 다른 우리가 어울려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며 문구를 작성하는 활동이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지만 46개의 보석들을 담은 메모지에 가장 어울리는 문구인 ‘여러 가지 색깔이 모여 아름다운 무지개처럼 서로 다른 우리가 모여 아름다운 세상’을 메모지 문구로 선정했습니다.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최우수상’, ‘우수상’, ‘참가상’으로 나눠 상품을 주었습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인 ‘동구밭’에서 만든 비누세트를 주었습니다. 학생들이 내가 사용하는 생활용품에도 장애인의 손길이 스며들어 있듯이 사회 속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창북초 학생들이 꾸민 46개의 보석들과 장애인식개선 문구로 ‘2023 창북초 보석들’ 메모지를 만들어 전교생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메모지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보석 볼펜에는 ‘차별은 없이, 행복은 높이, 창북도 함께! 라는 문구를 새겨 나눠주었습니다. ’학생들은 보석 메모지와 보석 볼펜을 사용하며 나와 너의 다름다움(다르다+아름다움)을 생각하고 ‘여러 가지 색깔이 모여 아름다운 무지개처럼 서로 다른 우리가 모여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것을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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