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좋은 날 개암사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아름다운벚꽃길이 우리 친구들을 반겨주었습니다. 해설사 선생님과 주차장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가볍게 체조를 하면서 등산할 준비를 했습니다. 개암사로 들어와서 개암사의 이름의 유래(돌이 열린 모양-開巖)에 대해 들었습니다. 대웅보전의 아름다운 글씨체를 감상하기도 했습니다. 우금암까지 0.7km의 등산길을 걸으면서 우리 친구들은 체력을 끌어올려서 복신굴까지 걸었습니다. 올라가서 우금산의 경치를 보고 그리고 복신굴에서 복신 장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복신 장군은 나당 연합군과 맞서 싸우면서 승려 도침과 함께 왕자 풍을 새로운 왕으로 삼고 백제 부흥운동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복신이 도침을 죽이고, 풍이 복신을 죽이면서 백제 부흥운동은 힘을 잃고 무너집니다.

역사 속에서 우리는 또 하나를 배웁니다. 안에서의 똘똘 뭉치는 힘이 중요하다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