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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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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교육과정 되돌아보기 질의 응답
작성자 부안동초 등록일 19.07.25 조회수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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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지난 7월 5일(금)~12일(금)까지 실시한 1학기 교육과정 되돌아보기 설문에 약 170명의 학부모님께서 참여하여 주셨습니다. 바쁜 시간을 할애하여 학교교육에 관심을 갖고 설문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문 내용 중 학부모님들의 궁금한 사항이나 건의 사항에 대해 Q&A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답변 내용을 읽어보시고 더 궁금한 점이나 개선사항이 있다면 부안동초 교무실(580-7777)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부 안 동 초 등 학 교 장
 

1. 점심시간을 줄여서 하교 시간을 앞당겨 주세요.

  ‘EBS 놀이의 힘’에 의하면 충분히 놀아야 배울 수 있는 힘이 길러지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진다고 합니다. 학교라는 공간은 공부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는 안전한 공간입니다. 부안동초는 또래와의 놀이를 통한 사회성 발달 및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위해 중간놀이 20분, 점심시간 1시간을 놀이시간으로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교 시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점심 식사 후 놀이시간을 축소하여야 하는 일이 불가피합니다. 이런 문제는 쉽게 결정내릴 수 없는 것이며 더욱더 많은 의견을 청취하겠습니다. 아울러 맞벌이 부모의 증가 등으로 인해 하교 시간을 더 늦춰달라는 요구도 있습니다.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요구가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의견은 학년 말에 이루어지는 학부모 설문을 통해 조사하고 있으니 많은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2. 교육공무직 식생활관 조리종사원의 파업으로 인한 아이들 점심을 빵하고 우유    대신에 도시락으로 제공이 가능한가요?

  1식 초등학생 급식비 2600원과 친환경농산물지원금 329원을 합하면 2929원(식품비,운영비,인건비 포함)입니다. 그 중에서 1식 초등 식품비는 2279원으로 시중에서 4000원 이상의 일반 도시락 구입이 어려워 빵, 음료 등의 간식을 구입하여 공급하고 섭취량이 부족할 시에는 가정에서 도시락을 싸 가지고 오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적법한 쟁의행위에 대한 방해·지배·간섭 등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81조에 의거 교육공무직 쟁의행위 기간에 대체인력을 일용직으로 고용하거나, 쟁의행위로 정상적인 급식이 어려워 위탁급식 업체와 계약을 통하여 학생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것을 부당노동행위로 지정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학생 개인별 도시락을 준비하게 하오니 많은 양해 바랍니다.


3. 화장실이 지저분합니다. 청소를 자주해 주세요.

 모든 학교에는 아이들이 청소할 수 없는 곳을 정화하기 위해 청소인력 1명을 배치받습니다. 우리 학교처럼 큰 학교도 청소인력이 1명 배치받았고, 규모상 1명 처리하기엔 무리가 있어 학교 예산으로 1명을 더 채용하여 총 2명이 학교 전체 화장실, 계단 등을 청소해주시고 계십니다. 2명의 인력으로 4층 건물 4개 동사의 26개의 화장실을 순차적으로 청소하다 보니 같은 화장실을 다시 청소하기까지의 사이에 화장실을 사용한 학생들의 부주의로 다시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전교어린이회의에서 화장실 휴지에 대한 건의가 있어 전체 화장실에 화장지를 비치해 두고 있는데, 화장실이 지저분한 주 원인은 학생들이 공동사용 화장지 처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생기는 경우입니다. 이에 대해 각 학급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에게 반복하여 화장실 사용에 대해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화장실의 악취는 아이들이 용변을 보며 실수를 하는 경우에 많이 발생하며, 환기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들의 관심과 지도로 화장실이 더러워지는 정도나 횟수가 줄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지도할 예정입니다.


4. 방학 중 돌봄 도시락 싸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단체 도시락은 안되나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점심을 제공하고 싶은 마음은 부모 교사 모두 같을 거라 생각합니다. 부득이하게 개인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현재 부안에는 HACCP 기준을 만족하는 도시락 업체가 없어 군산, 완주 등의 업체를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부안동초 돌봄 학생은 총 75명으로, 이 중 일부는 도시락을 직접 준비하거나, 오전·오후를 선택하여 돌봄에 참여하고 있어 도시락을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에 학교에서는 50개 미만의 도시락을 신청해야 하는데 업체에서는 얼마 되지 않는 이윤을 위해 원거리 배송까지 해주는 서비스는 어렵다는 답을 들어 부득이하게 가정에서 도시락을 싸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둘째, 매식에 응하는 업체가 선정된다 하더라도 학교 급식처럼 정밀한 관리보다는 전적으로 업체 측의 운영 방식에 따르는 수동적인 급식 구조가 양산될 수밖에 없습니다.
  셋째, 만약의 경우 매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식중독, 도시락 부족 등)에 대한 대처가 어렵고, 매식 업체를 선정하여 운영할 경우 돌발 상황에 대해 학생들의 보상이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에, 돌봄을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방학 중에 보호자가 보장할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고 학교 활동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고, 현실적이라는 결론을 내었기에 현재의 운영 상황에 대해 적극 이해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5. 다양한 방과후 교실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세요.

 현 부안동초는 방과후 교실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 학년 말 방과후 만족 설문조사(방과 후 교실로 개설하고 싶은 과목 조사)
2. 3월: 선호도가 높은 방과후 교실 과목 개설
3. 방과후 교실에 참여하는 학생 수에 따라 폐강 결정
  - 수강료와 관계가 있어 수강생이 10명 미만일 경우 폐강될 수 있음.
4. 수강생이 꾸준히 있는 과목으로 방과 후 교실 운영
5. 12월: 방과후 교실 만족도 및 수요조사 실시

 2019년 12월에 2020학년도 방과후 교실에 대한 적극적인 설문 참여가 알찬 방과후 교실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학교 앞 주정차 및 신호위 반 차량으로 아이들 등하교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대책이 있을까요?

 첫째로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및 학교 안에 차가 돌아다니는 것을 보기 싫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교에서도 많이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그렇기에 본교에서는 매년 경찰서 및 교통활동지원회 학부모님들과 학기초 교통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안내장 및 알림장을 통해 주정차 금지 구역에 대해 홍보하였습니다. 또한 올해는 학교교육설명회 학부모 교육시간을 통해서도 학교 주변 주정차 금지 구역에 대한 안내를 하였습니다. 이런 홍보를 하면 잠깐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차량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기는 했습니다. 문제는 지속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불법 주정차를 하는 차들이 한 대, 두 대 있다 보면 다른 차들도 따라 하게 됩니다. 본교 승하차 지점은 푸른 애벌레 미술학원 사거리(아래 사진 참고)에 위치해 있습니다. 승하차 지점에서 아이들이 내릴 경우 횡단보도를 건널 필요도 없으며 걸어서 3분이면 학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점 꼭 기억해서 지속적인 실천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 및 승하차 지점 안내

승하차 지점


 둘째로 중앙분리선에 조성되어 있는 화단 및 신호 과속 카메라 설치에 관한 의견이 있었습니다. 중앙분리선에 조성되어 있는 화단의 경우 이미 학교 측에서도 문제를 인지하여 부안군의 협조를 받아 나무 사이를 트여 놓은 상태입니다. 또한 화단 자체를 없앨 경우 신호등이 있는 횡단 보도에서 길을 건너지 않는 학생들이 생기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카메라의 경우 현재 본교에는 교문 건너편과 해오름 유치원 입구 쪽에 어린이 보호구역 방범용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 추가로 신호 과속 카메라 설치는 본교에서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서 관련 담당자 분에게 문의를 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는 관련 예산이 이미 소모가 되어서 힘들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교에서도 지속적으로 건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횡단보도 불법 유턴에 대한 의견이 있었습니다. 학기 초까지만 하더라도 등교 시간에는 횡단보도 앞에 주정차 금지 팻말을 세워 유턴을 금지했었으나 본교 앞 도로가 도로교통법상 유턴 금지 구역이 아니기에 팻말을 치운 후 본교 교감선생님이 횡단보도 가운데에서 유턴 차량을 관리하며 교통지도에 힘써 주시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일부 차량들이 횡단보도를 끼고 유턴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점은 큰 문제입니다. 아이들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꼭 횡단보도를 끼고 유턴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부안동 교육 가족 여러분이 ‘나 하나쯤이야’하는 생각보다는 ‘나부터 먼저’라는 생각을 갖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앞장서서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 말씀드립니다.


7. 부안동초 하굣길 안전에 더 신경 써 주세요.

 부안동초는 2016학년도까지 ‘학교 배움터 지킴이’ 인력을 지원받아 교통 안전지도, 유괴예방교육 등을 실시하였으나, 현재는 지원예산과 인력충원의 어려움으로 부안군청에서 제공하는 ‘공공근로’ 어르신들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아이들의 안전사고는 어느 곳에서 발생할지 예상할 수 없어 하교 시에 담임교사가 사전 예방 교육을 철저히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하굣길을 도울 수 있도록 ‘공익요원’을 신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학교에서도 철저한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니, 가정에서도 아이들과의 하교 약속 등을 철저히 하여 안전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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