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리를 통해 생기는 유해물질, 벤조피렌

1. 벤조피렌(Benzopyrene)이란?

식품 중 벤조피렌은 식품을 가열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로서 식품의 고온조리 가공 시 식품의 주성분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되어 생성됩니다.

2. 어떤 식품에 주로 들어 있나요?

- 식용유지류(식용유, 정제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참기름 등)

- 볶음견과류(땅콩, 아몬드 등)

- 훈제식품(훈제 치킨, 훈제 소시지, 훈제 햄 등)

- 숯불구이(돼지고기, 쇠고기 등) ☞ 불꽃이 직접 식품에 접촉할 때 검게 타거나 그을린 부위에 벤조피렌이 가장 많이 있습니다.

3.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벤조피렌에 단기간에 걸쳐 다량으로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적혈구가 파괴되어 빈혈을 일으키고, 면역계가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기간 노출되었을 때에는 발생 및 생식 독성이 있고, 암발생률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벤조피렌을 사람에 대한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 제조과정 중 생성될 수 있는 벤조피렌에 대하여 저감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벤조피렌 생성 가능한 식품에 대해서 기준을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4. 발생을 줄이고 싶어요.

- 숯불구이, 튀김, 볶음 보다는 찌기, 삶기 등의 방법으로 조리하도록 합니다.

- 숯불구이의 경우 불꽃이 직접 고기에 닿지 않도록 석쇠보다 불판을 사용하며 검게 탄 부분은 제거하고 먹습니다.

고기를 불판에 구울 때는 불판을 충분히 가열한 후 고기를 올려 굽는 것이 좋습니다.

- 숯불구이 시 발생하는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보포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