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자녀 인터넷 윤리 가이드

어찌 보면, 디지털 세대를 키우는 학부모들이 당면한 문제가 무엇인지 우리는 대부분 알고 있는 듯합니다. 몇 가지 장면이 그냥 떠오릅니다. 우리 자녀들이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 사용하고, 게임과 유튜브에 몰입하는 모습이죠. 이로 인한 정서적 신체적 사회적 문제도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그러고 보니,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사실 아주 모르는 바 아닙니다. 너무 당연해서 시큰둥하게 여겨질 정도입니다. 자녀와 스마트폰 사용시간의 규칙을 정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시험을 잘 보면 사용시간을 늘려주겠다고 협상하거나 게임을 마음껏 하게 해준다는 것도 단골 소재입니다. 그것도 잘 안 통하면, 협상은 협박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자녀들이 가장 절망하는 방법인 ‘폰압(스마트폰 압수)’카드를 쓰는 거죠. 패밀리 계정으로 전환하여 사용량과 내용을 감독하는 것도 스마트한 학부모들의 접근법입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문제도 알고 해결책도 알 것 같은데, 이런 저런 방법이 잘 먹히지 않습니다.

혹시 최근 들어, 다양한 디지털 부작용 뉴스를 들어본 적 있을까요. 우리가 아이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여길 수도 있고, 일부분 징후가 보이기도 합니다. 자녀가 아직 어려서 특별한 디지털 과몰입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디지털 습관과 인터넷 윤리의 문제는 눈에 보이지 않게 차곡차곡 쌓이는 특징을 가진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미리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아이의 성장과 함께 동행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제 한 학년을 마무리 하고 긴 겨울 방학을 맞이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때가 되면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를 장기간 사용하는 자녀와의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링크한 자료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자녀들이 만나는 여러 가지 상황에 자녀와 학부모가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발행처: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위 자료 학부모, 자녀 인터넷 윤리 가이드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홈페이지(https://ainse.kr/main.do) 자료실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관련 자료:

   * 사이버 폭력 예방 및 대처 방안 가이드라인(학생용, 학부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