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민 : 동아리에 들어온 이후 동아리원끼리 모여서 우리 동아리만의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간단히,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접목시키는 프로젝트였는데 우리는 이를 이용해 미래의 학교 모델을 구상했다. 한 가지 한 가지 요소가 모여 하나의 공간을 만든다는 뜻으로 ‘빅픽쳐’라고 프로젝트 명을 지었다. 1년 동안 이 프로젝트를 위해 물리부로서 VR을 연구하고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다. 시간이 많이 걸릴 때도 있었지만 내가 하고싶은 것을 했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꼈다. 다른 부서의 실험들도 열심히 참여하였고, 동아리의 한 일원으로서 동아리의 활동에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