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꿈은 중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입니다. 제 주변에서는 왜 교대가 아닌 사대를 가려고 하냐며 만류하는 분들도 있는데, 사실 생각해 보면 우리들은 보통 초등학교 때의 추억보다는 중,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초등학교 때 저의 모습이 잘 기억나지 않거든요. 그래서 저는 누군가에게 좋은 추억으로 마음 한 켠에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것이 중, 고등학교 교사의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저는 나중에 교사가 돼서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아이들이 저를 통해 조금이라도 좋은 길로 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살면서 제게 가장 행복하고 뿌듯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