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문예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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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양현애 등록일 16.08.12 조회수 288
글샘5월 14일
시시각각으로 죽어가는 내 모습을 보며 서느런 비소를 흘렸다. 네가 있는 곳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것이라는게 이토록 아플 줄이야. 허나 후회는 하지 않는다. 곧 나는 너에게 닿게 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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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5월 14일
「아니, 아니야. 내가 바란건, 이건 아니야. 나는, 나는 그저... 너무, 너무 다르잖아, 이게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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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5월 13일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가만가만 말을 내려놓고는 작게 웃어보였다. 자주 만나 뵈러 오지 못해서 죄송해요. 하얀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른 새파란 하늘. 무심코 뻗은 손가락에 닿은 차가움에 고개를 수그렸다.미안해요. 당신을 죽인 날 용서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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