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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美해군사령부, 내달 용산서 부산으로 이전 완료

이름 정혜빈 등록일 15.11.05 조회수 868
서울 용산기지에 주둔했던 주한미해군사령부가 내달 부산으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4일 "주한미해군사령부와 지원 병력이 올해안으로 부산 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라며 "현재 청사 공정률은 99%"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달 이전 할 계획이지만 구체적 이전 날짜는 미측과 논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주한미해군사령부는 부산 남구의 우리 해군작전사령부 부지 내에 별도의 청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해군사령부의 이전은 기본적으로 주한미군 용산기지의 반환에 따른 것이지만, 미 해군의 전략적 의미도 적지 않게 담고 있다. 

일단 한·미 해군 주요 지휘부간 소통이 쉬워지며 긴밀한 협조와 상호운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해군사령부는 소수의 행정병력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 해군의 한반도 지역 주요 지원세력인 미 7함대를 지원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미7함대는 서태평양을 관할하는 미 해군의 주력부대로, 핵추진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와 이지스함 등 수백척의 해상전력과 항공기 등을 거느리고 있다


군의 다른 관계자는 "주한미해군사령부가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한 것은 미 해군 지원세력이 보다 현장과 작전 중심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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