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즈존은 있어야 한다.

요즘 식당이나 가게등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의 돌발행동과 소란스러움으로 인해 손님들은 물론 업장들 조차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식당에서 민폐를 끼치는 아이들과 그 상황을 방치하는 부모들은 쾌적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다른 손님들의 권리를 침해한다.

하지만 노키즈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아이의 기본권이 무시될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에 대응하여 고객의 행복추구권에 대해서는 어떻게 응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경기도의 경우 수원시나 성남시, 고양시 등  어린이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노키즈존이 확산되고 있다.

경기연구원은 18일 ‘노키즈존 확산, 어떻게 볼 것인가?’ 연구보고서에서 노키즈존에 대한 경기도민들의 인식을 조사했다. 아이의 기본권보다 고객의  행복추구권이 우선이라는 견해는 51.4%인 반면, 아이의 기본권이 우선한다는 견해는 15.7%에 불과했다. 이처럼 노키즈존이 실질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지역 사람들의 인식이 고객의 행복추구권을 우선시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손님을 가려 받는 것은 업장의 자유이다. 노키즈존이 싫다면 노키즈존이 없는 가게나 식당을 찾아가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나는 노키즈존에 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