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오늘은 별지기라는 지구과학동아리와 함께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한 비누 만들기를 했다.

비누 만들기 전, 오늘날의 환경,대기오염이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는지, 탄소 배출량이 지금과와같이 지속된다면, 10년안에 무슨 끔찍한 일들이 일어날지를 예측하여 설명해주는 영상이였는데 다시한번 현재의 지구온난화가 얼마나 심각성을 일깨워주웠다.

영상을 다 보고 북극곰과 팽귄이 랜덤으로 들어있는 비누 키트를 받아 직접 칼로 자르고 녹여 만들었다.

옛날부터 학교에서 선생닌께서 교육해주시는 지구온난화 주제는 그때 잠깐 교육받았을 때만 실천해야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고 일주일정도만 지나면 그 심각성을 다 잊어버리고 평상시 모습대로 돌아왔는데,

이번활동은 전과와는 다르게 내 손으로 정성들여 만든 비누를 쓸때마다 오늘의 기억이 맴돌면서 지구온난화라는 키워드가 머릿속에 생각날 것 같다.

매번 같은내용만 배워 지루했던 지구온난화주제를 색다른 방식인 비누만들기로 활동해서 색달랐고 모둠활동으로 하다보니 몇몇 동아리 부원들분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서 꽤나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