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1교시에는 사회 속의 갈등 상황에서 어떤 것이 정당방위인가에 대해 알아보았다. 자기가 맞았다고 바로 맞대응하며 사대방을 때리는 것이 정당방위가 아니라는 건 알았지만 그 외의 경우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리고 2교시에는 서로에게 악플과 선플을 읽어주며 악플을 받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악플을 작성해본 적은 없지만 평소 내가 싫어하던 말이나 콤플렉스를 자극하는 말을 들으니 당연히 기분히 나빴다. 반대로 칭찬하는 말이나 기쁨을 주는 말을 들으니 다시 기분이 누그러졌다. 이번 활동을 통해 말의 힘은 정말 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평소에도 의도적으로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은 안 했지만 앞으로도 그런 행동은 삼가고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말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