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이번에 처음으로 동아리 부원들과 수술실 cctv 찬반토론을 하게 되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못 만나던 1학년 부원들과도 함께 하게 되었다. 나는 찬성측 입론을 맡았는데 수술실 cctv라는 내용에 관해서 전부터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제였다. 그래서 그런지 부담감도 적고 더욱 공감가고 재미있었다. 찬성측 입론을 맡은 친구들끼리 서로 자료조사를 해서 의견을 맞추고 빠진 사람 없이 다 열심히 해주어서 좋았고 이끌어준 친구에게도 고마웠다. 또, 반론을 맡은 친구들은 반대측이 무슨 의견을 낼 지 예상하고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어려웠을 수도 있었을텐데 다들 즉흥적으로 잘 해줘서 고마웠고 멋있었다. 코로나로 인해서 만나지 못 했던 1학년 부원들과 함께 한 시간이기도 했고 첫 토론이기도 해서 설레고 뿌듯했던 시간이였다. 평소에도 토론을 좋아하는 편이기에 더욱 재밌었고 앞으로도 부원들이 다같이 열정적인 토론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 열심히 준비해준 찬성측 친구들과 반대측 친구들 모두한테 대단하고 멋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