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지기] ; 별을 지키는 사람, 별을 사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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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광막함과 시간의 영겁에서 행성 하나와 찰나의 순간을 공유할 수 있었음은 나에게는 하나의 기쁨이었다"
-코스모스 中-
[10.30] 1801권도윤 과학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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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권도윤 | 등록일 | 24.10.30 | 조회수 | 0 |
고체로 이뤄진 지구의 내핵 가장 깊은 곳에 반지름이 약 650㎞에 달하는 금속 구체로 된 또 하나의 핵이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구는 바깥부터 지각, 맨틀, 외핵, 내핵 등 사중 구조로 돼 있다는 것이 정설이며, 금속 고체로 된 내핵 안에 또 다른 핵의 존재와 크기 등은 입증되지 않은 가설로만 제시돼왔습니다.
호주국립대학교(ANU)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지진학 교수 흐르보예 트칼치치 박사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지진으로 만들어진 지진파가 내핵을 통과했다 돌아오는 시간 차이를 분석해 내핵 안의 제5구조를 확인한 결과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규모 6 이상의 지진 약 200건을 대상으로 지진파가 지구 중심을 지나 진앙 반대편의 대척점을 오가는 것을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지진파가 탁구공이 왔다 갔다 하는 것처럼 진앙과 대척점을 오간다고 설명하면서 지진계에 기록된 신호를 증폭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처음으로 지구 지름을 따라 다섯 차례나 지진파가 오간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s://youtu.be/57umnWiBq3E?si=Y32nT6tWDIEjX0n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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