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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한울 소리_3월호] 오! 이런 기념일이? <기념일 폼 미쳤다>

이름 *** 등록일 23.04.01 조회수 90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기념일

국제 강아지의 날


 2006년 미국의 반려동물 학자 콜린 페이지(환경보호 운동가이자 반려동물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날인 3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은 반려견과의 추억을 기념할 뿐 아니라 버려진 강아지들을 위한 안전한 보호 시설과 유기견 입양 등을 권장하며 세계 모든 강아지를 사랑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라 버림받은 유기견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도 만들어졌다고 한다. 또한 보호자에 대한 무조건 적인 강아지의 사랑을 기념하고 잘못된 방식으로 운영되는 강아지 번식장(일명 강아지 공장)에 대해 알리려는 의도도 있다고 하며 이러한 국제 강아지의 날은 반려견에 대한 사랑을 되새기고 관심을 기울이자는 의미도 있지만 특히, 버려진 강아지를 위한 보호 시설을 장려하고 유기견을 입양하자는 의미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인구가 약 1,413만명에 육박하는 만큼 유기 동물의 숫자 역시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유기·유실된 동물은 11마리가 넘지만 입양률은 30%대로 저조하여 유기견 보호소에서 유기견들이 몰리게 되면서 유기견 보호소는 사룟값도 감당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치료받는 동물도 많아서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한다. 

 유기견 보호소 등에서 입양되지 못한 동물은 법적으로 일주일의 공고를 거쳐 열흘 이상 소유자나 입양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자치단체가 안락사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지난해에는 전국 평균 보호기간인 27일의 기간에 입양되지 못해 안락사된 유기 동물이 18%나 되며 이러한 유기견 입양률을 높이기 위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치료비나 개 물림 사고로 인한 배상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반려동물 보험을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렇게 양육인구 천오백만 시대에 건강한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기에 때문에 더욱 이런 기념일에 관심을 쏟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국제 강아지의 날에 반려견 보호자에게 추천하는 활동들이 있는데 이는 미국 반려동물 전문 매체

도그 타임즈에 나와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주로 강아지와 신나게 놀아주기, 특식, 간식 주기, 스파 시키기, 기념사진 찍기, 강아지만을 위한

파티 열어주기, 스크랩북 만들어보기 등이 있다.

또한 국제 강아지의 날에는 강아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해시태그를 통해 세계 반려인들과

추억을 공유하는 행사가 있다.

 sns에 #nationalpuppyday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반려견 사진을 올리는 것인데

수많은 유명 인사들도 참여하는 행사이다. 주로 소녀시대의 티파니, 미국 FI 선수인 후안 파블로도,

미국 배우이자 가수인 바네사 허진스와 오바마 전 대통령 등이 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이 없는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주로 유기 동물보호소 자원봉사와

동물 관련 단체에 기부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념일

화이트데이


3월 14일이 다가오면 항상 길거리나 편의점에서 사탕 및 꽃다발 같은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하는데 알다시피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로, 친구나 연인 사이에 사탕을 선물하며 좋아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발렌타인데이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 화이트데이는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주는 날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두 기념일은 비슷한 점이 많은데 성 발렌티노 축일에서 유래된 발렌타인데이와는 달리 화이트데이는 정확한 유래가 존재하지 않고 여러 유래가 많은데 이 중 유래 중 두 가지를 소개하겠다.

 첫째는 일본인의 상술이라는 설이다. 때는 1976년, <이시무라 만세이도>라는 1905년 개업한 제과점이 있었는데 이 제과점의 창업주의 손자인 이시무라 젠고는 소녀 잡지를 뒤적이다가 ‘여학생들이 발렌타인데이 때 남자한테 초콜릿을 줬는데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았다’라는 내용을 확인하게 된다.

그 후 이시무라는 마시멜로로 감싼 초콜릿에 “발렌타인데이 때 너한테 받은 초콜릿을, 나의 부드러움(=마시멜로)으로 감싸고 돌려줄게~”라는 광고 문구를 적어 광고 카피에 올리게 된다. 그 후, 후쿠오카에서 제일 큰 백화점인 이와타야와 손을 잡고, 1977년 3월 14일에 ‘마시멜로데이 행사’를 대대적으로 벌이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자 일본의 전국 사탕 과자 공업협동조합에서 매출 증진과 재고 처리를 위해 1978년부터 마시멜로의 색인 흰색에서 이름을 따 화이트데이 위원회(롯데, 아사이, 모리나가, 황금당 등)을 조직하여 2년의 준비기관을 거쳐 1980년 지금의 형태인 3월 14일 화이트데이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화이트데이가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는 ‘오카에시(おかえし)’라고 하는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으면 반드시 보답해야 한다’는 일본의 문화 덕이었다.

 둘째는 러시아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다. 러시아의 하바롭스크(하바로프스크) 지역은 날씨가 많이 추워 추위가 조금 풀린 3월에나 외출할 수 있기 때문에 3월에 ‘쿠라다’라는 축제가 열린다. 쿠라다는 겨울 동안 추위로 인해 이성을 만나지 못했던 이들이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하는 축제이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청년이 쿠라다에서 파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추위에 동사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데 이때 이 청년이 보드카를 마시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사람들은 보드카를 마시지 않아 그가 죽었다고 생각했고 그 이후, 보드카를 주고받으며 몸을 따뜻하게 한 다음 귀가를 하는 풍습이 생겨났다고 한다. 이때 주고받았던 보드카의 투명한 색으로 인해 화이트데이가 유래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이렇게 각 나라에서의 화이트데이의 유래가 많기에 정확한 유래는 알 수가 없다. 이 말고 우리나라의 얘기를 해주자면 조선시대에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의 역할을 하던 날이 있었는데, 바로 경칩(驚蟄)이다. 경칩은 3월 5일~3월 6일에 해당되며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이며 겨울잠을 자고 있던 개구리가 깨어나는 시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조선 세조 때 간행된 농서 '사시찬요(四時纂要)'에 따르면 가을에 주운 은행을 겨우내 보관해 경칩날 나눠 먹고 밤(夕)이 내리면 은행나무의 수나무와 암나무를 돌며 사랑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은행나무에는 암나무와 수나무의 구분이 있는데, 이 둘은 서로 가까이 붙어야만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에서 유래해 은행을 먹었다고 한다.

 

1팀: 1327 진시연 / 1103 기찬영 / 1109 문규리 / 1230 조수영 / 1218 윤태희 / 1314 신하희 

 

[ <한울소리> 3월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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