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함께 준비하고, 후배에게 전하는 학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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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등록일 26.09.07 조회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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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학교는 입학설명회를 준비하느라 분주했습니다.

멀리서 찾아올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교내외를 청소하고, 입학설명회장을 정리하고, 기숙사 곳곳까지 다시 한번 살폈습니다. 선생님과 행정실, 사감 선생님 등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함께했습니다.

 

토요일 입학설명회가 시작되자 준비된 자리에는 많은 분들이 함께 앉아 학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셨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의미 있게 다가온 모습은 재학생들이 직접 후배들과 학부모님 앞에 서서 자신의 학교생활을 이야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신이 경험한 수업과 활동, 기숙사 생활, 친구들과 함께했던 추억들을 자신의 언어로 하나하나 전했습니다.

 

어쩌면 학교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그곳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학교생활이지만, 그 이야기를 듣는 예비 신입생들에게는 앞으로 자신이 살아가게 될 학교의 모습을 그려보는 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한 번의 입학설명회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그 준비의 마지막은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건네는 진솔한 학교 이야기로 채워졌습니다.

 

학교는 이렇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고, 아이들의 경험을 통해 다시 다음 아이들에게 이어져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