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포함 여부를 선택한 후 출력하세요.
교무실 문을 살짝 두드리며 1학년 학생 두 명이 조용히 들어왔습니다.
체육관에서 2,000원을 주웠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교무실로 가져왔다고 합니다.
작은 금액일 수도 있지만 그 돈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누군가의 것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선생님을 찾아온 마음이 참 고마웠습니다.
학교는 이렇게 누가 보지 않아도 옳은 일을 선택하는 마음이 모여 조금씩 더 따뜻해지는 곳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내일 아침 방송을 통해 혹시 체육관에서 2,000원을 잃어버린 학생이 있는지 조용히 주인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돈의 크기보다 그 안에 담긴 아이들의 마음이 더 크게 느껴진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