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선 같은 우리 - 신재현 작가
작성자 지사중마스터 등록일 25.08.27 조회수 58

평행선 같은 우리 - 신재현

 

우린 닮은 듯 다르다.

같은 속도로 걷지만

서로의 발자국은 겹치지 않는다.

 

평행선처럼,

너는 너의 길을 가고

나는 나의 길을 간다.

 

그러나 멀리서 바라보면

나란히 이어지는 두 줄기,

끝없는 여정 속에서

서로를 잃지 않는다는 약속 같다.

 

닿지 않아도

멀어지지 않는―

그것이 우리,

평행선 같은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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