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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화
2020.11.13 10:19
난 진안이 좋다. 우리 학교에서 체험학습을 간 그때 하루 덕분에 좋아졌다. 이야기는 한번 들어봐야 안다. 나무공예에 서각 체험 시간~~~ 망치로 뚝딱뚝딱! 잘못하다 손을 망치로 내려칠 뻔한 일도 있었지만 조심 조심 조각칼과 함께 춤을 추듯 글씨를 짠 완성 했다. 우와~ 나무의 새긴 ‘참 잘했어’라는 글씨를 보니 힘들었지만 뿌듯했다. 사실 기뻐서 환호성을 지르고 싶었지만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참았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나의 소중한 도자기 친구를 만들었다.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알 거다. 도자기 만들기 시간 아하~~
조물조물 재미있고 신나는 만들기 난 귀여운 찻잔 친구를 만들었다. 아직도 그 친구는 우리 학교에 구워져 오지 않았지만 (흑흑 ㅠㅠ) 하루하루가 기다려진다는 그리고 점심시간에 사진도 찰칵! 찍었다 예쁜 사진을 많이 남겨 기분이 아주 좋았다. 진안 마이산의 풍경이 다 보여서 너무나 아름다웠다. 가을의 공기도 맑고 피톤치드가 느껴졌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바람도 날 반겨준 듯 기뻐하는 눈치였다.
진안의 이 체험은 내 기억 속에서 있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재발 빨리 도 자기 좀 오라고. ㅠㅠㅠ
추신:도자기체험을 9월 22일이었는데 지금은 11월 13일이다. 2달 동안 굽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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