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 총 9개
이유진
2019.07.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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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운동량이 부족해 좋지 않던 체력을 단련하고자 반 친구들, 담임 선생님과 함께 모악산을 다녀왔다. 등산 중 너무 숨이 차 빨리 가고싶다는 마음에 선두로 산을 오르다보니 선생님과 친구들이 시야에 보이지 않아 약간 겁먹었지만, 열심히 다른 사람들을 따라갔다. 힘들어서 수왕사에서 조금 쉴 때 어떤 아주머니께서 복숭아를 깎아주셨는데 살면서 먹어봤던 복숭아 중 제일 맛있었다. 복숭아 두 조각이 단지 맛있는 과일에 불과한 것 같은데 포기하고 싶던 그때 아주머니의 따뜻한 나눔을 곁들여 먹으니 맛은 몇 배는 더 달콤했고, 넘치는 행복감까지 들게 했던 마법의 음식 같았다. 나는 이 아주머니께 작은 것이라도 나누면 커다란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직접 그 행복이라는 선물을 받아보았기에 더욱 와닿았다. 나도 그 아주머니처럼 나눔을 통해 감동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될 것이다.
이유진
2019.07.1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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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중에 정희를 만나 정상에 같이 올랐는데 아무리 올라가도 끝이 없길래 지쳤있을 때, 몇 분의 어른들께서 웃으며 곧 다왔다고 격려를 해주셨는데 아무래도 선의의 거짓말을 하신 것 같았다. 그래도 그 한마디 한마디 덕분에 힘내서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산할 때 다리에 힘이 풀려 세 번 정도 넘어져서 부끄럽고 눈물이 찔끔 나왔지만 어른분들께서 걱정해주셔서 감사했다. 난생 처음으로 산 정상까지 올라봤기에 이런 나 자신이 기특했고, 목표를 가지고 성취하는 등산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다른 산도 정상까지 올라보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백나영
2019.07.1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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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올라와서 체력이 많이 떨어져 수업에 집중도 못하고 있어 선생님 말씀대로 아침마다 효은이와 같이 걸어다니기 시작했다. 나는 내가 체력이 많이 높아졌다고 생각하자마자 지각을 해 모악산을 선생님,친구들과 함께 올랐다. 처음 산을 등산 하는 거라 많이 힘들었지만 높이 올라가서 경치를 보니까 무섭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다. 올라갈때에는 언제 올라갔다가 내려올지 걱정스러웠는데 정상을 찍고 친구들과 노래를 틀면서 내려오니 엄청 빨리 내려왔다. 이제 다신은 지각을 하지않을거다.
이해연
2019.07.1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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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을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등산함으로써 기분이 상쾌해지고 돌산을 올랐을때는 경치가 매우 좋아서 올라오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뿌듯했다. 이번 등산을 통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좋았고 체력이 좋아진 것 같다.
황은혜
2019.07.19 00:31
평소 체력이 많이 약해서 올라가기 전에 걱정을 많이했다. 올라가면서 예상대로 많이 힘들긴 했지만 선생님이 뒤에서 이끌어 주셔서 포기 하지 않고 계속 올라 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중간 중간 쉬면서 등산 오신 어른들께 응원도 받고 간식도 받아 더 힘내서 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몇 번이고 포기 하고 내려가고 싶었는데 힘내서 올라가니 살면서 느껴보지 못 한 기분이 들었다.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다 올라가 밑을 딱 내려다 보는데 정말 와 소리 밖에 나오지 않았다. 힘들긴 했지만 친구들과 더 친해져 좋았고 또 힘든 만큼 행복을 느끼고 온 것 같아 좋았다. 내 체력이 정말 바닥인 것을 깨달았고 그로 인해 운동 좀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
이은송
2019.07.19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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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아침부터 안하던 등산을 하려다 보니까 힘들었지만 그래도 나 혼자 올라가는게 아니라 선생님과 반친구들과함께 올라가는것이어서 훨씬 힘이 났다. 사실 모악산은 어렸을때부터 자주갔지만 가장 높게 올라가 본것이 첫번째 나오는 절이어서 별로 높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 기회를 통해 돌산까지 올라가 보니 정말 지금 까지 힘들게 헥헥대며 올라온것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경치가 너무 아름다웠고 이래서 사람들이 산을 타는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정상을 정복했다는 마음에 너무 행복하고 벅찼던것같다. 사실 체력이 약한편인데 이번에 등산갔다온뒤에 훨씬 체력적으로 강해진게 느껴져서 뿌듯했고 등산중에 친구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서로 의지하면서 정상까지 올라간거라 더 친해지고 결속력도 다져진것같다.
이윤정
2019.08.30 16:41
모악산을 오랜만에 등반했는데 힘들어 죽을뻔했다. 원래 무릎과 발이 안좋아서 산을 타면 안되는 몸인데 양심에 가책을 느껴 모악산을 갔다. 올라가는 것도 아주 힘들었지만 돌산에서 봤던 그 경치가 너무 예뻤다. 그런데 내려올때 너무 힘들었따. 무릎이 부서질뻔해서 눈물을 머금고 내려왔따. 앞으로 지각을 하면 안되겠따....
양정희
2019.08.31 16:26
나는 평소에도 움직임이 많고 가만히 앉아있는것도 좋아하지 않아서 활동량이 많은 편인데 선생님 덕분에 내가 토요일 아침부터 모악산에 간다니 참으로 걱정이 많이 되었다. 무릎 다친곳이 아직 완벽히 낫지 않은 상태였기때문에 그래도 더이상 미룰수 없어서 그냥 한번 가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설레는 마음으로 올라가기 시작했지만 대원사까지 올라가고 아직도 많이 남았다 라는 생각에 그냥 정말 올라가기 싫었다. 중간쯤부터는 다민이를 챙기느라고 유진이랑 멀어졌지만 수왕사를 지나서 정상까지 올라가는길에 유진이를 다시 만나서 진짜 얼마 남지않은 정상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선생님과 다른친구들은 돌산으로 가서 우리랑 길이 달랐다. 그래도 우리는 정상까지 가는데 끝까지 정상에 올라서 사진도 다찍고 풍경도 다 봤는데 선생님께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저기 멀리 선생님과 친구들이 보였다 진짜 신기했다. 내려오는길에 다리가 너무 후들거려서 진짜 힘들었지만 그래도 보람찬 하루였다.
최다민
2019.09.01 19:46
평소에 체력이 좋지 않아서 학교 계단을 오르는 것 만으로 힘들어 했는데 체력이 안좋았던 만큼 산을 올라가면서 자주 쉬면서 올라갔지만 올라가면서 친구들과 얘기도 하면서 친해졌고 올라가서 본 경치도 좋고 상쾌했다 또 체력이 좋아진 것 같아서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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