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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화
2021.03.25 14:15
3.25.목 온라인학습 화상조회에 읽어 준 책이야. 난 이 책을 처음 알게 되고 읽었을 때 '우와, 정말 나랑 비슷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지. 에르반이 늘 두려운 목요일, 선생님에게도 에르반 같은 일들이 많이 있었지.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란다. 여러 사람들 앞에 설 때면 늘 떨리고 긴장되고, 머릿속이 하얗고. 하지만 조금씩 편안해져 갈 날을 손꼽아 기다려보며 오늘도 조금 노력해 보려 한다.
너희들도 에르반과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해. 발표하는 게 두려울거야. 우리 모두 같은 마음과 같은 상황이라 생각해 보렴. '조금 틀려도 괜찮지 않을까?', '실수하면 어때?'라는 마음으로 한 발 앞으로 내밀 수 있길 바래. 나도, 너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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