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 총 2개
오수민
2023.03.3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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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떤 마음이 든 건지, 저는 2023년 3월 31일에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저는 아산초 학생인 것 같고, 아산초에서 저의 하루를 보내고 추억을 쌓는 학생인 것 같습니다 아산초는 저에게 가족이 되었습니다 시골 초등학교에서 이런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나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녔습니다 아산초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주는 곳, 나를 알게 해주는 곳, 공동체라는걸 깨닫게 해준다고요 중학생 1학년 때는 그냥 처음 중학교를 접해서 아산초가 계속 생각나는 줄 알았어요 근데, 아니더라고요 ㅎㅎ 중학생2학년이 된 지금 저는 아직도 공부걱정 없고 정말 행복한 일상들만 보내고 제가 즐거워 하고 많은 경험을 하는 초등학생 오수민으로 남아있는 것 같네요. 성장을 하는 것 같지만 저는 계속 초등학생 오수민으로 머물러 있고 싶어하는 것 같네요 종종 아산초 꿈을 꿉니다. 중학교에서 수업을 받던 중에도 아산초 때 기억이 나 멍을 때리곤 했습니다 저만 아산초에 머물러 있는 걸까요? 이 댓글을 본다면 그때 그 기억을 다시 꺼내보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저도 그렇고요! 다들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오자민
2023.04.0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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