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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이름 4313 등록일 22.12.08 조회수 93

동시집:바람이 눈을 빛내고 있었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

내가 지은 시

겨울밤

 

 

겨울밤에는

궁금한 것도 많다

 

눈은

도둑처럼 내리는지

 

바람은

화살처럼 날아다니는지

 

달은

깨진 얼음처럼 서늘한지

 

그러다

까무룩 잠이들면

 

나는 고치 속에 잠든

누에처럼

봄날까지

쑥쑥

꿈잠을 잔다

 

동생의 잠버릇

 

 

저녁에 아야!

새벽에 아야!

 

벌서 두 번째다

그래서 나는

밤이 무섭다

 

동생의 잠버릇

때문이다

 

나를 괴롭히는

나쁜 잠버릇

사라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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