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을 담아
말하고 행동하는 우리반
협력하여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우리반
경청과 공감으로
소통하는 우리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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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5312 | 등록일 | 21.10.31 | 조회수 | 24 |
마지막 이벤트를 친구가 추천해줘서 읽었다. 할아버지를 매우 좋아하는 영욱이의 모습을 보고 난 나의 할머니가 떠올랐다. 어릴때 부모님이 맞벌이여서 할머니께서 나를 자주 돌보아 주셨기 때문이다. 돈이 없어도 엄마, 아빠에게 부모로서 받아야 할 접대를 받지 못하는 게 슬펐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계속 울컥했다. 할아버지가 비밀 상자 안에 준비해둔 게 뭐일지 궁금했는데 영정 사진과 수의였다. 영정 사진 속 할아버지가 굉장이 행복해 보였지만 약간 우울해 보이기도 했다. 아무래도 곧 영욱이와 헤어져야 한다는 게 너무 아쉬워서 그런거 같다. 수의가 여자 수의여서 놀랐다. 영욱이와 거기에 있었던 모두가 놀라고 당황스러웠을 거 같다. 아빠와 큰고모부가 수의를 바꾸려고 했다. 하지만 난 할아버지가 영욱이네 집에 살면서 자기 의견을 표출해내지 않아서 마지막 만큼은 할아버지의 의견대로 하길 바랬다. 다행히 작은 고모와 작은 고모부 덕에 할아버지가 준비하신 수의를 입었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당장 모든 가족들에게 나중에 후회를 하지 않을 정도로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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