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기쁘게 살아요~

감사하며 살아요~

생각하며 살아요~ 

행복사과반
  • 선생님 : 김효진
  • 학생수 : 남 13명 / 여 15명

여든번째 이야기(10.22)

이름 김효진 등록일 20.10.22 조회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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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게 살아요~

오늘은 1, 2교시에 쪽빛 천연염색 체험이 있었어요. 염색 전에 아이들과 함께 <쪽빛을 찾아서>란 책을 읽고 싶어서 8시 50분부터 책을 읽고 염색 수업을 시작했어요. 나무젓가락과 고무줄을 이용해서 무늬를 만들고 쪽물에 염색을 하였는데, 냄새가 지독한지 잔뜩 얼굴을 찌푸리면서도 꿋꿋이 염색을 하였답니다. 처음에는 초록색이던 손수건이 공기와 만나 파란색 쪽빛으로 바뀌는 과정이 신기했어요... 저마다 다른 무늬를 보며 "우와~ 멋지다"를 연발하며 손수건 염색을 마쳤답니다. 만든 손수건을 집으로 가져갑니다. 그늘에 말린 후 중성세제(주방세제)로 한 번 빨아주시면 냄새도 사라지고 염색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오늘은 국악 수업이 있는 날이지요... <달두 달두 밝다> 동요 배우고 저고리 색칠하기 활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기다리는 아침 5분 이야기(애니메이션 독도수비대 4)는 4교시가 되어서야 볼 수 있었어요.

국어시간에는 실감나게 소리내어 읽기 하였어요. 친구들 앞에서 누가 실감나게, 큰 소리로 읽어볼 수 있을까 했더니 처음에는 3명 정도의 친구 밖에 손을 안 들더라구요... 근데 친구들이 한 명, 한 명 씩씩하게 잘 읽어 칭찬받는 모습을 보자 다른 친구들도 용기를 내어 손을 들고 친구들 앞에서 큰 소리로 책읽기를 하였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배움공책 쓰며 오늘 하룻동안 배운 것들을 돌아보았어요.

오늘은 점심시간이 되자 다들 "벌써 밥 먹어요?" "벌써 수업 끝났어요?" "두개 밖에 공부 안 한 것 같은데..." 하네요...^^ 평소 수업도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제가 더 분발해야 겠어요...^^;;

생각하며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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