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기쁘게 살아요~

감사하며 살아요~

생각하며 살아요~ 

행복사과반
  • 선생님 : 김효진
  • 학생수 : 남 13명 / 여 15명

서른네번째 이야기(07.13)

이름 김효진 등록일 20.07.13 조회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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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끼리 코 접다가 제 코가 빠질 뻔 했지만 덕분에 교실 뒷편에 예쁜 코끼리들이 이사왔답니다...^^


기쁘게 살아요~^^

오늘은 정신없는 하루였답니다..ㅠㅠ

매주 월요일 아침 5분 이야기는 품성이지요... 오늘은 두 번째 품성 순종의 두 번째 동물인 코끼리 이야기 들었어요. 순종의 뜻을 지난주 월요일에 외웠는데 우리 행복사과반 친구들이 잊어버리지 않고 잘 외우고 있더라구요... 똑똑이들입니다.^^

오늘의 정신없음은 여기서부터 시작이었어요. 코끼리 이야기 듣고 색종이로 코끼리 접기를 하였어요. 평소 하던 종이접기보다 어려운지 코끼리 코접는 부분에서부터 혼란은 시작되었답니다...^^;;

<책.진>은 <치킨마스크> 함께 읽었어요. <치킨 마스크>를 함께 읽고 스스로 어떤 마스크를 한 친구인지 손들어보기 했어요. 저는 부끄러울 것 같아 속으로 손들어보자고 했는데, 역시 1학년 친구들이더라구요. 부끄럼없이 번쩍번쩍 손을 어찌나 잘 들던지요... 계산을 잘 하는 올빼미 마스크, 만들기 잘하는 햄스커 마스크, 달리기 잘 하는 말 마스크, 힘이 쎈 장수풍뎅이 마스크, 노래를 잘 하는 개구리 마스크... 그리고 아무 것도 잘 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치킨마스크... 우리반 아이들 중에 자신이 치킨마스크같다고 생각하는 친구들도 있었어요...ㅠㅠ 하지만 치킨 마스크는 마음씨가 너무 착하답니다.

국어시간에는 받침있는 글자 교과서를 이용해서 공부했어요. 두 번째 정신없음은 여기서 시작되었답니다. 두 개의 받침기둥을 만들어서 활동해야 하는데, 쉽게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 받침기둥 만들기가 어려웠을까요... 27*2=54개의 받침기둥을 만들 뻔 하였답니다...^^;; 이렇게 힘들게 만든 받침기둥을 이용한 활동이 좀 더 재밌었으면 좋았으련만... 아쉬웠어요...

월요일, 하루 종일 내리는 빗소리에 아이들의 소리도 함께 커지는 월요일이었답니다...^^;;

생각하며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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