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게 살아요~
감사하며 살아요~
생각하며 살아요~
스물일곱번째 이야기(07.02.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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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효진 | 등록일 | 20.07.02 | 조회수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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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게 살아요~ 매주 목요일 1교시는 운동장 체육하는 날, 운동장에서 친구와 먼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 벗고 줄넘기 하였습니다. 날씨가 금방 더워져서 줄넘기를 오래하지 못하고 아주 짧은 자유시간을 줬더니 여자친구들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재미나게 하더라구요... 아이쿠... 마스크 안 쓰고 하면 안되는데, 하고 봤더니 언제 썼는지 다들 마스크를 하고 있더라구요. 너무 예쁜 행복사과반 아이들입니다.^^ 오늘 아침 5분 이야기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함께 나누었어요. <책.진> 어제 친구들과 함께 만든 세 번째 학급책인 <엄마를 기쁘게 하는 방법> 함께 익고 <토마토 절대 안 먹어>로 유명한 로렌 차일드 작가의 <난 학교가기 싫어> 함께 읽었어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주인공 롤라가 초등학교 입학 전 학교에 대한 이런 저런 걱정으로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하는 내용의 책이에요. 우리 아이들에게 너희들도 학교에 오기 전에 걱정이 있었니? 물어보니.. "늦잠 자서 학교에 늦을까봐요, 선생님이 무서울까봐요, 수업시간에 화장실가고 싶을 까봐요, 공부가 어려울까봐요, 친구를 못 사귀까봐요..." 이야기하네요. "얘들아, 그래도 학교에 오니 걱정했던 것 만큼 무서운 곳은 아니지?"ㅎㅎ 매주 목요일 3교시는 국악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국악선생님과 함께 전래동요 부르며 손동작도 배워보았어요. 우리 아이들 학생으로써 첫 시험을 보았습니다. 수학 3단원 덧셈과 뺄셈을 마치며 수학책 <얼마나 알고 있나요>로 단원평가 보았어요. 시험이라고 하니 다들 긴장한 표정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통합시간에는 여름-여름을 시작하였습니다. ohp 필름 바다동물 색칠하기 했어요. ohp 필름 색칠하기는 우리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활동이랍니다. 봄-꽃에 이어서 여름-바다동물이 교실 유리창을 예쁘게 꾸며주고 있답니다. 생각하며 살아요~^^ #에피소드 (국악시간에 손동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녔더니 제 뒤에 있던 한 아이가 울상입니다.) 00: 선생님때문에 안 보여서 못 했쟎아요...ㅠㅠ 진: 아이고... 미안해... 이제 그만 찍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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