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기쁘게 살아요~

감사하며 살아요~

생각하며 살아요~ 

행복사과반
  • 선생님 : 김효진
  • 학생수 : 남 13명 / 여 15명

스물세번째 이야기(06.26.금)

이름 김효진 등록일 20.06.26 조회수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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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게 살아요~

금요일 아침 5분 이야기는 안전교육... 비오는 날 안전수칙 알아보았습니다.

<책.진> <단어수집가> 함께 읽었어요. 행복사과반 친구들도 복잡한 모음 <ㅞ, ㅙ, ㅚ> 수집가들입니다. 어제부터 <ㅞ,ㅙ,ㅚ>가 들어간 단어를 복도에 커다란 종이를 붙여두고 모으고 있답니다. ^^

국어시간에는 교과서를 통해 복잡한 모음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예쁘게 쓰기 활동도 했어요. 오늘은 극어활동책에 쓸 게 많아서 아이들이 조금 힘들어하였답니다. 쓰기가 일찌감치 끝난 친구들은 그동안 제가 아침마다 읽어줬던 동화책을 스스로 읽으며 <ㅞ, ㅙ, ㅚ>가 사용된 단어가 나오면 단어수집 종이에 적는 활동도 하였습니다.

통합시간에는 어제에 이어서 인형만들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인형집과 인형을 가지고 역할극 놀이시간을 가졌어요.

매주 금요일은 대청소하는 날입니다. 책상 서랍을 비우고 자신의 사물함을 정리하고 주변도 쓰는 시간을 갖는데요, 매주 금요일마다 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물함 정리가 어렵고 힘들고 귀찮은 친구들도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이제 학생이 되었으니 자신의 책상, 자신의 방, 자신의 사물함은 스스로 정리해야 한다고 꾸준히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장마비로 등하굣길이 조금 불편할 때도 있었지만 덕분에 그리 무덥지 않은 한 주를 보냈습니다. 날씨가 추웠다 더웠다 해서인지 감기 기운이 있어서 등교하지 못한 친구들이 있었어요.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주 월요일에는 만나면 좋겠습니다.

생각하며 살아요~


에피소드

00: 선생님, 행복한 책읽기 이제 재미없어요.

진 : 정말? 근데 책은 평생 읽어야 하는데 어떻하지? 매일 아침 스승님이 책 읽어주는 것도 재미없어?

00: 아니요, 그건 재밌어요. 근데 집에는 재밌는 책이 없어요.

진: 그렇구나. 00아, 혹시 도서관 가봤어? 도서관가면 스승님이 읽어주는 재밌는 책들 다 있는데...

00: 아니요... 도서관가서 책 빌리려면 돈 내야 하는 거 아니에요?

진: ^^ 아니야, 공짜로 책도 20권이나 빌릴 수 있어(하나의 도서관에서 10권씩, 총 20권의 책을 빌릴 수 있답니다.) 00아, 엄마한테 도서관 같이 가주세요, 하고 이야기 해봐, 알았지?

00: 네...


저는 완산, 효자, 삼천 도서관을 주로 이용한답니다.(삼천 도서관은 지금 공사중이네요.) 주말에 부모님들도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에 한 번 다녀오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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