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기쁘게 살아요~

감사하며 살아요~

생각하며 살아요~ 

행복사과반
  • 선생님 : 김효진
  • 학생수 : 남 13명 / 여 15명

열세번째 이야기(06.12.금)

이름 김효진 등록일 20.06.12 조회수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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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게 살아요~^^

금요일 아침 5분 이야기는 안전교육입니다. 통합교과와 연계하여 야외 활동시 안전교육하였습니다. 금요일 안전교육은 아이쿠로 이루어질 때가 많다보니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고 짧아서 아쉬워하는 시간이랍니다.

<책.진> 정현이가 읽어달라고 가져온 <딸꾹 훌쩍 뿡뿡> 함께 읽었습니다. 매일 1권씩 아이들에게 읽어둘 책을 준비해두는데, 우리 친구들이 읽어달라고 가져오는 책이 늘고 있어서 제가 준비한 책들이 뒤로 밀리고 있답니다...^^;;

통합 시간에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동화 함께 듣고 나무 껍질과 나뭇잎 탁본 활동 하였습니다. 다행히 날이 많이 덥지 않아서 더 재미나게 할 수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 밖에 나가면 어찌 좋아하는지요... 날씨가 조금 덜 더우면 자주 나가련만... ㅠㅠ

국어시간에는 어제에 있어서 쌍자음 <ㅃ,ㅆ,ㅉ> 들어간 낱말 쓰기 활동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 어휘력이 다양해서 정말 깜짝 깜짝 놀라며 수업하였답니다. 저는 생각지도 못한 단어들을 어찌나 잘 말하던지요... 행복사과반 친구들 짱!!! 입니다.^^ 

수학시간에는 10의 보수 복습하고 덧셈식 만들고 읽기 하였습니다. '0+0은 0'이라고 표현하는 건 쉬운데, '0과 0의 합은 0입니다.' 이렇게 표현하는건 조금 어렵다고 하네요.


또 한 주가 지났습니다. 아이들을 만나면 하루 하루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모르겠어요... 우리 아이들도 학교에 잘 적응해가고 있답니다.^^ 생각하며 살아요~


# 에피소드 (통합 나뭇잎 탁본시간.. 평소 조용하고 말이 없는 여자친구가 나뭇잎 탁본을 너무 멋지게 잘 해 온 거에요.)

진: 얘들아, 00이가 해 온 거 같이 볼까? 너무 잘 했지... 하나의 예술 작품 같다...

00: (마스크로 가려진 얼굴이나 눈에서 미소가 번져나옵니다.)


(00이의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친구와 대화할 때도, 저에게 뭔가를 물어올 때도...그리고 저에게 먼저 다가와 말을 겁니다. 너무나 다행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00: 선생님, 이 나뭇잎이랑 제 옷 무늬랑 같아요.

진: 우와~ 정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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