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기쁘게 살아요~

감사하며 살아요~

생각하며 살아요~ 

행복사과반
  • 선생님 : 김효진
  • 학생수 : 남 13명 / 여 15명

여섯번째 이야기(06.03)

이름 김효진 등록일 20.06.03 조회수 48
첨부파일

(어제 투표로 결정된 학급 이름표를 만들었어요...^^)


기쁘게 살아요~

오늘 아침 5분 이야기는 <내일이면 집지으리> 이야기 나누었어요. <내일이면 집지으리>는 히말라야 높은 곳에 사는 새 이름이랍니다... 어떤 새이길래 이름이 이렇게 특이한지 궁금하시죠? 우리 아이들에게 물어봐주세요...^^

<책.진>은 <아주 특별한 이름>과 <김수한무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동박삭> 함께 읽었어요. 두 책 모두 이름에 관한 책이라 아이들에게 자신의 이름의 뜻에 대해 아는지 물어봤어요. 그리고 모르는 친구들은 집에 가서 부모님께 여쭤보라고 했어요. 대부분의 친구들이 자신의 이름 뜻을 잘 모르더라구요.

국어시간에는 이름에 관한 책을 두 권이나 읽어서 친구 이름 빙고 게임 한 번 더 했어요. 두 번째 게임이어서 어제보다 게임룰도 정확히 알고 친구 이름 쓰는 속도도 빨라졌더라구요. 역쉬~ 행복사과반 친구들 최고랍니다...^^ 온라인 수업 때 배운 자음 복습하고 모음자 순서맞춰 쓰기도 하였습니다.

수학시간에는 1~9 숫자 빙고게임하고 모으기와 가르기 하였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익힘책을 해결하지 못한 친구들이 몇 명 있었어요. 내일 시간을 내서 한 번 더 해야 할 것 같아요.

급식도 맛나게 잘 먹는 예쁜 행복사과반 친구들입니다.

생각하며 살아요~^^


#에피소드

(책.진 시간 '아주 특별한 이름'을 읽고 있는 중)

주인공 천둥이는 아빠와 똑같은 자신의 이름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특징을 살려 이것 저것 새로운 이름을 지어 보지요. 이름을 읽을 때마다 아이들에게 물어보았어요.

진: 얘들아, 이 이름은 어때?

아이들: 싫어요.

진: 이 이름은?

아이들: 아니에요...

... 결국 천둥이는 포기하고 아빠와 같은 이름을 그냥 사용하기로 하지요. 그런데 아빠가 먼저 천둥이에게 맞는 새 이름을 지어주겠다고 하시네요...

진: 얘들아, 천둥이 아빠가 천둥이에게 어떤 이름을 지어주셨을까?

(아이들이 다음 장을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떤 이름일까...)

진: 자~ 어떤 이름을 지어주셨는지는 내일 읽어줄께.(진스승은 얄밉게 책을 덮어 버립니다.)

아이들: 아~~~~~ 안돼요. 알려주세요.

진: 퀴즈야, 번쩍번쩍하고 하늘에서 볼 수 있는 거야. 두 글자고... 어떤 이름일까? 한 번 생각해봐. 뒷 얘기를 내일 읽어줄께요...

아이들: 아..... 궁금하다...


>>>> 집에서 자녀에게 책을 읽어줄 때도 사용해보심 좋은 방법이에요.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책을 딱! 덮고 내일 읽어줄께.... 그러면 아이들이 너무 너무 궁금해한답니다. 책이 재밌다는 걸 느끼게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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