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게 살아요~
감사하며 살아요~
생각하며 살아요~
세 번째 이야기(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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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효진 | 등록일 | 20.05.29 | 조회수 | 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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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센스쟁이 친구들은 아침에 들어서며 벌써 알아보네요... "어~~~ 스승님, 이거..." (사진이 영 돌아가질 않네요... 죄송해요ㅠㅠ) 1학년 2반 약속의 나무 "모두 모두 학급헌법, 4대 규칙을 잘 지키기로 약속해요~~~" 기쁘게 살아요~ 등교 수업 첫 주를 잘 마쳤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칭찬합니다. 아이들만큼이나 긴장하며 기대와 염려로 하루하루를 보내셨을 부모님들도 모두 칭찬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체온확인과 손소독으로 하루를 시이작~ 이제는 익숙하게 줄을 서는 예쁜 아이들입니다. 매주 금요일 아침 5분 이야기는 안전교육입니다. 오늘은 손씻기 방법과 기침예절을 배워 보았습니다. 오늘의 <책.진> <두근두근 1학년 선생님 사로잡기> 함께 읽었어요. '송언'선생님이 지으신 책인데, 저희 딸이 참 좋아하는 작가랍니다. 그림을 그린 '서현' 작가는 제가 좋아하구요. 그림이 참 예쁘고 책의 내용도 기발해서 참 좋아하는 작가랍니다. 저는 동화책을 읽다가 그림이 예쁘거나 책이 너무 재밌으면 그 작가의 책을 더 골라서 찾아 읽곤 해요. 그리고 아이에게도 작가 이름을 이야기해주곤 한답니다. 오늘도 아이들에게 스승님이 좋아하는 작가라고 이야기 해주며 서현 선생님이 쓴 '눈물바다' 읽어본 사람? 했더니 잘 모르더라구요... 가정에서도 같은 방법을 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자주 자주 작가 이름을 이야기해주다보면 어느 순간 아이들도 작가 이름을 이야기하더라구요. 우리 1학년 2반 아이들도 그럴 날이 곧 오겠지요?^^ 온라인 학습 첫 주 쏙쏙 꾸러미 학습지 중 <내가 바라는 우리 반>에 내주신 의견들을 모아~ 모아~ 1학년 2반 학급헌법을 제정했습니다. 저는 부모님들과 아이들의 의견을 모아 정리했을 뿐이랍니다...ㅎㅎ 짜잔~ 우리 반 학급헌법을 소개합니다.
1년 동안 잘 지키자고 약속하며 약속나무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온라인 학습 때 했던 쏙쏙 학습지를 가져온 A4 파일에 모두 정리하여 넣고, 사물함도 깨끗이 정리하였더니 또 하루가 훌~쩍 지나가 버렸답니다. # 에피소드 1 (교실) "선생님~!" "선생님, 없다~~~..." "아, 맞다... 진주스승님..." ㅎㅎ (진스승님이 진주스승님, 진주선생님이 되었어요...^^) # 에피소드 2 (급식실) "스승님!" "왜?" "스승님은 왜 탕수육이 많아요?" "글쎄..." "아~ 스승님이 예뻐서 많이 주셨나보다..." (우와... 제가 요즘 남편에게도 못 듣는 예쁘다는 소리를 우리 예쁜이들한테 들어요... 진스승 완전 신난 날~~~!!!) # 에피소드 3 (하교길) 미션 수행 후 간식 뽑기를 하나씩 하고 있었지요... 20번대 친구들에 들어선 어느 순간 "스승님, 형아도 줘야 해요. 2개 뽑아도 되요?" "(맘이 바쁘기도 하고 형아를 주고 싶단 마음이 예쁘기도 하고 해서 엉겹결에) 그래" 다음 친구 "스승님, 언니가 있어서 2개 뽑을래요." 다음 친구 "스승님, 동생이 있어서 2개 뽑을래요."... 아이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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