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따뜻한 21명의 아이들이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는 곳입니다.
6학년 새 학기 첫날 |
|||||
---|---|---|---|---|---|
이름 | 권민정 | 등록일 | 19.03.24 | 조회수 | 16 |
새 학기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생각했던 건 담임 선생님과 학교 친구들이었다. 담임 선생님이 누구일지 정말 기대했는데 새로 오신 선생님이었다. 친구는 반에 단짝인 한나랑 붙었고 장년에 진짜 싫어하던 문은재랑 붙고 장년에 안 친하던 은지,서연이랑 붙어서 막상 기대 반,불안 반이었다. 학교 갈 때 혼자 가기 싫어서 한나랑 같이 가기로 했는데 반을 못 찾아서 돌아다니다가 찾았다. 처음 선생님을 만나니까 정말 착해 보이셨다. 우리 반 얘들은 조용해 보였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반이 정신 없어졌다. 처음에는 약간 조용히 해야 될 것 같아서 그냥 한나랑 같이 앉았다. 강당에서 선생님 소개가 있을 때 여자애들이 소리 질러서 살짝 놀랐다. 다시 반에 와서 은지랑 서연이가 혼자 있길래 말을 걸었더니 금방 웃으면서 이야기하게 됬다. 반 배정이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좋게 짜인 것 같다. 딴 반에 있는 애들이랑 단짝이랑만 쉬는 시간에만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슬펐다. 이제 6학년에서 1년만 더 있으면 친구들이랑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 6학년에는 친구랑 자주 놀아야겠다. |
이전글 | 봄 친구 |
---|---|
다음글 | 봄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