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오랫만에 서울에서 오셔서 기분이 하늘을 날아갈 것처럼 좋은 날이었다. 

  아빠와 나는 할머니댁에 갔다. 할머니 댁에는 커다란 감나무가 있는데, 감을 따야 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아빠와 나는 할머니 댁에 도착해서 감을 따러 갔다. 감을 따기 위해서 일회용 감따기 도구를 가지고 갔다. 감따기 도구는 손이 닿지 않는 높이에 있는 감을 딸 수 있도록 기다랗게 생겼다. 아빠가 그 도구를 이용해서 감을 따고 나는 아래에 손이 닿는 위치의 감을 땄다.

  아빠와 감을 따는 동안 아빠가 서울에서 오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나는 그게 무척 좋았다.

                                                                                                                                     2022년 11월 5일 토요일 아빠와 감딴 날

[사진 출처] https://www.google.com/imgres?imgurl=https%3A%2F%2Fw.namu.la%2Fs%2F7de74a7a044d4675c6794b5944ac4829cc8d18f7588fd81a685ddfd4065ca9f3dbaba4d54ebf8445271a422b682f9842b8e921cf9b5bf3cd3ec99952f4d85a1567cb47cc0c376941437847562ca7a378152729afe5a9c830e03dcaeea01c84db&imgrefurl=https%3A%2F%2Fnamu.wiki%2Fw%2F%25EA%25B0%2590&tbnid=z3oO-Zuwd3IsQM&vet=12ahUKEwi39uafxb77AhVcJaYKHSw-BlQQMygAegUIARDfAQ..i&docid=3tp6Pe6jIo5pyM&w=686&h=582&q=%EA%B0%90&ved=2ahUKEwi39uafxb77AhVcJaYKHSw-BlQQMygAegUIARD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