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 OH!
스펙타클 12회 - 준석이와 공산당 짜장면 근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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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변준석 | 등록일 | 19.06.11 | 조회수 | 26 |
평화로웠던 평일 학교에서 수업을 받던 나는 갑자기 짜장면을 먹고 싶어졌다. 난 뒷자리니까 몰래 짜장면을 시키고 학교 교문 앞에 오면 전화를 해 달라고 한다. 전화가 오면 기다리다가 선생님 께서 칠 판을 보실 대마다 뛰어 내릴 준비를 한다. 모든 준비를 끝내고 마지막으로 뛰어 내린다. 잠바로 낙하산을 하고 밑에서 계산을 하고 잠바를 가방 처럼 메고 벽돌을 하나 하나씩 짚고 올라 온다. 조용히 자리에 앉아서 짜장면을 책상 서랍과 무릎에 짜장면을 놓고 주변에 페블리즈를 두 통 다 뿌린다. 젓가락으로 필기 하는 척 하면서 비비적 비비적 비빈다. 마지막으로 청소 도구함에 숨어서 맛있게 먹는다. 소리는 많이 나지 않게, 무릎으로 문을 열지 않게 조심 한다. 소스도 다 먹고 휴지로 그릇을 닦고 조심히 나와 받으로 나갔던 것 처럼잠바를 낙하산으로 써서 교문 앞에 그릇을 놔두고 전화를 해서 그릇을 가져가라고 한다. 조심히 다시 올라와 자리에 앉아 볶음밥을 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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