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모두다 꽃이야!
모두다 꽃이야.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봄에 피어도 꽃이고 여름에 피어도 꽃이고 몰래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모두 다 꽃이야 - 봄맞이 꽃 산수유 꽃 |
|||||
---|---|---|---|---|---|
이름 | 장미 | 등록일 | 20.04.03 | 조회수 | 19 |
첨부파일 | |||||
(봄에는 노란 산수유 꽃, 가을에는 빨간 산수유 열매, 혹시 집 주변에 노란 산수유꽃이 피었는지 찾아보세요) 산수유나무 / 김제남 산수유나무는 올림픽 선수다 ‘금메달’ 목표를 향해 낮에는 햇빛 밤에는 별빛 에너지를 충전 한다 손끝에서 발끝까지 곳간에 차고 넘치는 노란 금덩이 봄바람이 건드렸다 ‘와르르’ 쏟아지는 금빛 부스러기 드디어 산수유나무가 금메달을 땄구나 산수유꽃 노란 왕관 쓰고 잘난 척 꽃샘추위 무서워도 안 추운 척 기특한 네 모습 나도 달고 싶어. 산수유 / 조병화 도망치 듯이 쫓겨 나듯이 세월을 세월하는 이 세월 돌밭길 가다가 문득 발을 멈추면 먼 산 중턱에 분실한 추억처럼 피어 있는 산수유 순간, 나는 그 노란 허공에 밀려 나를 잃는다 아, 이 황홀 잃어 가는 세월이여 |
이전글 | 오늘의 동시 - 나이 많은 늑대 |
---|---|
다음글 | 오늘의 동시 - 사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