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생활하게 될 여러분을 환영해요. 저는 여러분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이정명 선생님이라고 해요.
올해 우리반을 생각하면서 <창의력과 협력정신을 키워가는 액션러닝 실천공동체>로 타이틀을 생각했습니다. 저는 1)자존감이 높은 어린이, 2)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3)배려심이 많은 어린이, 4)건강한 어린이를 목표로 1년을 열심히 지낼 생각입니다. 모두가 행복한 6학년 1반을 만들도록 같이 노력합시다
우리 삼남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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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하늘 | 등록일 | 19.09.24 | 조회수 | 7 |
우리집의 장난꾸러기 둘째 혼자있으면 좋겠다 할 겨를도 없이 어느새 내 옆에 있는 내 동생 깐족 깐족 거리는 잠꼬대가 심한 내 남동생 그래도 가끔은 내 편이 되어주는 내 동생 어쩔때는 얄미운 내 동생 그래도 어쩌나, 미우나 고우나 내 동생인데 나랑 콩닥콩닥 마음나누는 내 동생인데 장난꾸러기 내 동생 말만 잘 들으면 천사인 내 동생 우리집 막내 내 동생 내가 정말 원해서 선물처럼 나에게 온 사랑스러운 내 여동생 엉엉 잘 우는 하지만 해야 할 일을 끙차끙차 열심히 하는 내 동생 말은 안듣지만 그래도 사랑스러운 내 동생 어쩔때는 동생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도 있는데 그래도 어쩌나, 미우나 고우나 내 동생인데 핏줄로 연결되어 있는 내 동생인데 변덕쟁이 내 동생 말만 잘 들으면 천사인 내 동생 내 동생들은 얄미워도, 얄미워도 내 동생들인데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내 동생들인데 하나로 뭉친 우리 삼남매 싸워서 기분이 나쁘고 우울해도 어느새 다시 활짝 웃고 엄마한테 혼나면 다같이 울고 안 좋은일 있어도 괜찮아 우리에겐 호롱불빛 애절한 추억 있는 걸 깊은 밤, 구름문 열고나온 달빛이 오면 사르르 잠들어있는 내 동생들 매일 투닥거리지만 입꼬리는 스윽 올라간다네 자는 모습도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나쁜 기억도 떼어놓을 수 없는 우리 삼남매 슬픔도 우릴 떼어놓을 수 없지 사랑으로 똘똘 뭉친 우리 삼남매 사랑하기 때문에 사이가 안 좋아도 우리에게 아픔이 와도 시련이 와도 이겨낼 수 있어 희노애락을 함께 하는 우리 삼남매 행복한 우리 삼남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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