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6반

언제나 예의바른 학생이 되자.
즐거운 2학년 6반
  • 선생님 : 전일심
  • 학생수 : 남 38명 / 여 0명

가정통신문(46호)-자녀사랑하기5호

이름 전일심 등록일 19.07.03 조회수 43
첨부파일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취임식 초대장.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40pixel, 세로 720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60주년 로고.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5pixel, 세로 570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4년 08월 12일 오후 6:08

진실()

용감()

봉사()

 

가정 통신문

http://www.wonkwang.hs.kr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원광고등학교(한글)가로.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295pixel, 세로 375pixel

전북 익산시 무왕로 31139

TEL (063) 832-6612

FAX (063) 832-6296

 

담당부서

학생생활안전부

담당자

김귀순

연락처

063-723-3645

2019 - 046

 

   

자녀 사랑하기 - 짜증과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아이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

   

 

   

/짜증이 나거나 우울해지는 것은 좌절에 따른 정상적인 감정 반응입니다. 그러나 화가 난다고 해서 툭하면 화를 내도되는 것은 아닙니다. 감정조절이 잘 안 되면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거나 눈물을 보이고, 욱하고 화를 내기도 합니다. 자녀가 이런 모습을 보이면 부모님들은 당황스럽고 걱정이 되기 마련입니다.

이번엔 자녀의 감정과 분노를 잘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깜깜한 동굴 입구에 서 있다고 가정해 보세요. 한 치 앞도 안 보이고 그 동굴이 얼마나 깊은지, 안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아주 무섭고 겁이 날 것입니다.

그러나 동굴 속에 빛을 비추어 어디에 웅덩이가 있고, 박쥐가 몇 마리 있는지를 알게 되면 무서운 마음은 한결 사그라질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도 이와 같아요. 화가 날 때 막연히 기분 나빠. 짜증 나.’라고만 생각하면 이런 기분이 풀리지 않고 악화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어떤 감정들이 쌓여 화가 되었는지 우리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게 되면 화나는 마음이 한결 사그라지게 됩니다.

이렇듯 감정조절의 첫 번째 단계는 감정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자녀가 느끼는 감정에 이름을 붙여 보는 겁니다. 흔히 말하는 부정적 감정에는 사실 아주 다양한 종류의 감정이 포함됩니다. 슬픔, 후회, 역겨움, 미움, 원망, 후회, 자책, 질투, 억울, 비참, 측은, 무안, 민망, 허망, 아쉬움 등등.

자녀 : 아이, 정말 짜증 나.

부모 : 왜 그렇게 짜증을 내니? (X)

부모 : 동생이 밉고 속상해서 짜증이 나는구나. (O)

 

   

감정에 이름을 붙인 후엔 자녀 스스로 감정을 말로 표현하도록 도와줍니다.

부모 : 동생이 네 물건을 가져가 기분이 나빴나 보네. 어떤 마음이 들었니?

자녀 : 동생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 화가 나고 미웠어요. 내가 엄청나게 아끼는 물건이란 말이에요. 그걸 망가뜨릴까 봐 걱정도 되고요.

   

감정을 인지한 다음에는 자녀의 감정에 대한 공감과 존중이 중요합니다.

, ‘내가 너의 입장이어도 그런 감정을 느꼈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그런 감정이 드는 것이 당연하다라는 이해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부모 : 그래. 네가 그렇게 애지중지하는 물건인데 화가 날만 하지.

   

감정에 공감하고 존중한 후에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이끌어 주세요.

부모 : 그래. OO이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니?

자녀 : 다시는 내 물건을 가져가지 말고 꼭 필요하면 허락을 구하고 빌려 가라고 말할래요.

   

때에 따라서는 부모님께서 대안적 행동을 제시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욕설, 폭력 등의 문제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히 제한을 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 : 다음엔 그 정도로 소중한 물건이면 동생 눈에 띄지 않게 잘 보관하는 것이 좋겠다. , 아무리 화가 나도 이번처럼 욕하거나 물건을 던져서는 안 돼.

   

편안한 분위기에서 일상 대화를 나눌 때 자녀에게 화를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잠깐하고 멈춘다.

길게 심호흡한다.

참자, 진정하자, 괜찮아라고 혼잣말을 한다.

거꾸로 셈을 하거나 구구단을 외운다.

즐거운 상상을 한다.

음악 듣기, 목욕하기, 낮잠 자기 등 기분 전환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본다.

태권도 등 몸을 쓸 수 있는 활동을 하거나 드럼, 장구 등의 타악기 연주를 한다.

감정을 잘 조절하는 것은 성취 경험이 되며 한 번 성공하면 점점 더 잘하게 됩니다.

 

   

화를 내던 자녀가 차분해지면 방금 너 스스로 멈추었구나. 정말 잘했어. 다음번에는 더 쉽게 멈출 수 있을 거야라고 격려해 줍니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분노를 가라앉히고 차분해지는 것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2019.07.03.

원광고등학교장

이전글 가정통신문(49호)2019년 7-8월 학부모 교육
다음글 수능 성적표에 나오는 용어 정리(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