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오늘은 알림장을 너무 늦게 올리게 되었네요.

오늘은 상담까지 다 끝내고 상담록 정리까지 하고보니 너무 늦어졌네요, 죄송합니다.

학부모 상담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부모님들께서 학교에서의 우리 아이 모습을 궁금해 하시듯 저 또한 가정에서 이 아이는 어떤 모습일까 참 궁금합니다.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도 참 재미있지만 더 흥미로운 것은 우리 아이의 좋은 습관은 본인의 타고난 성격 만큼이나 부모님의 성향을 따라 간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어느새 말투까지 비슷하게 닮아가기도 합니다.

'아, 엄마의 이런 면을 닮아 아이가 이렇게 꼼꼼하고 차분하구나.'

'친구들을 유독 잘 챙기는 성격은 타고나기도 했겠지만, 어머님을 뵙고 나니 저절로 교육이 되었겠구나.'

이런 보이지 않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약간은 무섭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저 또한 수업시간, 쉬는 시간에 아이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행동 하나, 말 한 마디" 조금 더 신경써서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교육은 "학교에서만, 가정에서만" 따로 분리하여 지도한다면 만족할만 한 효과를 거두기 어렵습니다. 

서로 믿고 협력 지도하여 우리 아이가 더 바르고 생각이 건강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주 라는 짧은 기간 동안 우리 아이의 모습을 모두 파악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면밀하게 살펴보고 상담을 해 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점이 더욱 많은 우리 아이들이지만 이런 면이 개선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생각하며 함께 노력할 부분이 있으시면 상담시 꼭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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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술꽃 씨앗학교 학부모 동아리 신청서는 내일까지 받습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립니다.

2. 내일 5교시(1:10)에 학부모 공개수업이 있습니다.

    - 들어오시기 전 문 앞의 참관인 서명란에 서명 부탁드립니다.

    - 참관록은 우리 아이의 수업 받는 모습을 보시고 작성하는 것입니다. 교사를 평가하기보다는 우리 아이의 활동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시고 그 모습에 관한 느낌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수업 후 교실 바깥에 있는 바구니에 펜과 함께 넣어주시면 됩니다.

    - 참관 신청자가 많아 교실 공간이 많이 비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 수업이 끝난 후, 빠르게 우리반 학부모대표를 뽑아야 합니다. 혹시 봉사해주실 분은 미리 말씀해주세요.

    - 수업이 끝나면 아이들은 돌봄교실에 참여하고 저와 학부모님은 강당으로 이동하여 교육과정 설명회에 참석합니다.

       학교 교육과정 운영이 어떻게 되는지 들으실 수 있으니 꼭 참석부탁드립니다.

    - 분임토의가 있습니다. (1학년 1반 학부모님들끼리 모여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기록자와 사회자 도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