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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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

이름 이가현 등록일 22.09.27 조회수 18

 주말에 예리 식당으로 놀러 갔다. 계단을 올라가면서 예리에게 줄 붕어빵 그립 톡을 주머니에 넣어 놨다. 도어락 번호를 치고 들어갔다. 예리는 책 읽기 녹음을 하고 있었다. 조심조심 양말을 갈아 신었다. 나는 예리 책상 옆에 앉아 붕어빵을 꺼내려고 했지만 잘 안 꺼내 졌다. 다른 데로 가서 그립 톡을 꺼내 책상위에 올려놓았다. 녹음이 끝나고 예리에게 그립 톡을 주었다. 

"고마워!" 봉지를 뜯고 핸드폰 케이스에 붙였다. 하지만 얼마 안가 떨어졌다. 딱 풀로 붙어도 떨어졌다. 

"예리야 이거 계속 안 붙으니까 붕어빵만 떼서 인형으로 쓰는 건 어때..?" 

"그래" 처음엔 좀 잘 떨어졌던 것 같았는데 점점 안 떨어지니 가위로 잘랐다. 근데 붕어빵 밑 쪽에 큰 구멍이 났다. 예리는 거실에서 바느질 통을 가져왔다. 

"예리야! 이거 바느질하면 붕어빵 홀 죽 해져!!ㅋㅋ" 하지만 예리는 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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