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제 아주 열심히 쓴 편지를 엄마 베개 커버에 넣어 놨다 엄마가 뜨면 베개에서 부스럭 소리가 나 찾게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오늘 아침 일어나 보니 편지를 보진 않은 거 갔다 아쉬운 마음으로 편지를 꺼내서 엄마에게 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