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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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내가 만드는 실팔찌

이름 윤지희 등록일 22.06.26 조회수 9

주말이 되면 너무 심심하다. 꼭 뭔가를 해야 될 것만 같다. 그래서 할머니 몰래 슬금슬금 실 창고로 갔다. 우리 할머니는 실부자다. 그 중에 보라색 실를 들고 와서 4 줄로 나눴다.  바구니 손잡이에 줄를 이쁘게 보아 매듭을 묶었다. 그 상태에서 바깥에 있는 줄을 가운데로 가지고 온다. 가지고 온 줄들을 묶어 준다. 그럼 묶은 실들은 다시 밖으로 가고 가운데 있는 실도 똑같이 묶어준다. 그걸 계속 반복하다 보면 이쁜 매듭이 나온다 한 중간 됐을 때 손에 마비가 오는 거 같지만 내가 이만큼이나 있나 조금만 하면 되네 라는 뿌듯함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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