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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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달리기

이름 이가현 등록일 22.05.30 조회수 7

학교에서 투게더 스포츠중 하나인 이어달리기를 했다. 아직 이어달리기를 시작 하지 않았을 때는 너무 하기 싫었다. 왜냐하면 힘들고, 달리기를 못 해서이다. 그때 어떤 언니가 와서 일자로 서라고 말했다. 조금 지나고 나랑 서영이, 은정이를 데리고 준혁이 오빠가 우리를 운동장 반대편으로 데리고 갔다. 벌써부터 뛴다는 생각에 너무 싫었다. 몇분 안 되고 곧이어 이어달리기가 시작 됬다. 그래도 첫번째 주자가 아니어서 대행이다. 내 차례가 거의 다가오자 너무 떨렸다. '내가 잘 뛸 수 있까?..' 

그때 누군가 나에게 바톤을 건넸다. 나는 바톤이 떨어지지 않게 꼭 잡고 달렸다. 분명 내가 먼저 앞서서 달렸는데, 갑자기 내 왼쪽에서 누군가 쌩 하고 지나갔다. 한번 고개를 돌려 보니 신현수 였다. 그래도 최선을 다 하고 뛰니 어느정도 가까워 졌다. 서윤이 언니에게 바톤을 넘기고 "헉..헉.." 대니 빨리 뛰던 심장이 아까보단 느리게 뛰었다. 처음엔 이어달리기가 재미 없을 줄 알았는데 그 반대였다. 한번 해보니 더 하고 싶었다. 뛸때 마다 바람을 맞으면서 뛰니까 시원했다. 근데 이어달리기를 할때도 너무 기분이 좋았는데 2등도 되니까 더더 기분이 좋았다. 정말 재미있는 이어달리기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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