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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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이름 백민구 등록일 22.05.30 조회수 14

오늘은 영훈이랑 개울가에서 물놀이를 했다. 나는 옷에 물이 묻기 싫어 옷에 안 묻게 놀았다. 영훈이가 말했다. 오늘 햇빛이 좋으니까 옷에 물이 저절로 된다고 했다.  놀고 있는데 한 아저씨가 와 과자를 줬다. 우리는 감사합니다 하고 놀았다. 놀고 있는데 아빠가 왔다. 나는 결국에 엄마한테 혼났다.

 

 

 

 

영훈이랑 계곡에서 물놀이를 했다. 나는 옷이 물에 젖을까봐 걱정이 됐다. 옷이 젖으면 엄마한테 혼날게 뻔하다.  

나는 옷이 안 젖게 놀았다. 

 "오늘은 햇빛이 좋으니까 옷이 물에 젖어도 금방 마를거야.. 그러니까 그냥 젖어도 돼"

나는 영훈이 말을 믿고 신나게 물속에서 놀았다.

물속에는 새우가 꿈틀거리며 엄청 빨리 헤엄치고 있었다. 그때  엄지손가락 크기의 물고기가 나를 지나쳐 갔다. 

 '아쉽다. 잡았어야 했는데'

 물고기가 사라진 쪽을 아쉬운 마음으로 한참 동안 쳐다봤다.

 물 바닥에는 다슬기가 달라붙어 있었다.  다슬기를 손으로 잡으니 미끌미끌하고 끈적거리기도 했다. 우리는 몇 개 잡아서 플라스틱 통에 넣었다. 영훈이랑 키워서 먹자고 약속했다. 얼마후에 아빠가 와서 집에 돌아왔다. 나는 결국에 엄마한테 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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