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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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이름 신현수 등록일 22.05.26 조회수 6
시간 때울게 없나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돌아봤다. 할 건 수두룩 넘치게 많지만  맘이 가는 것이 없었다. 그렇게 책상속을 여러 번 뒤지고 뒤지다 4B 연필과 노트에 눈길이 갔다. 이것은 그림을 그리라는 신의 계시였다. 노트를  한장 한장씩넘기는데 옛날에 그린 그림들이 보였다. 내가 보기에도 너무 잘 그린 것 같아 흡족했다. 그림을 그리기 전에는 머리 속에 이걸 그릴까 저걸 그려볼까 생각이 많이 떠오르는데 막상 그리려고 하니 문이 막힌 것 같았다. 그러다 벽지가 떠올랐다 다양한 무늬의 천장과 벽,  이걸 이용해서 젠탱글을 그릴거다. 연필로 슥슥 그으니 생각이 툭툭 튀어 나왔다. 무늬를 잘만 그리다 검은색만 있으니 컬러가 없어 조금 아쉬웠다. 지금이라도 색을 추가해 볼까 했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 마지막으로 그림을 다시 보니 역시 잘 그리긴 잘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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