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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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터치 게임 (인라인)

이름 허태경 등록일 22.05.17 조회수 6

센터에 도착하자마자 헐레벌떡 사무실에 가서 "밖에서 놀아도 돼요?"하고 물었다. 그러자 선생님이 바이올린하기 전까지 된다며 허락해주셨다. 바로 고학년 교실가서 소식을 알렸다. 그러고 총알처럼  튀어 나간다. 인라인이 워낙 인기가 많아서 애들이 내 발의 맞는 사이즈를 다 타고 갈수있기 때문이. 다 거의 일상 같은거지만 밖에서 노는건 계속 다른거니까 뭐하고 놀지 기대되고 설렌다. 우리는 보통 인라인을 탈땐 헬멧을 착용하지 않는데 그날은 쓰고 탔다. 바로 그것을 이용해서 놀려는 거다. 정인이형이 아이디어를 냈다. 헬멧쓰고 막 박치기 하고 다니자 라고 했다. 꽤 재밌을것 같아서 한다고했다. 하는 사람은 현수,정인,현서,나 였다. 계속 하다가 우리중 누군가가 박치기를 손으로 막았다. 근데 정인이형이 이걸 보고 머리를 터치하는 게임을 하자 라는 아이디어를 또 냈다. 그걸 재밌게 하다가 대훈이형이와서 홀수로 했지만 재밌는건 똑같았다. 하다가 현수가 갑자기 빠졌다. 그런데 또 그런데로 게임은 계속 이어졌다. 2번째 게임은 높이 점프하기 였다. 단계별로 높이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다. 높아질수록 긴장이 돼고 한편으론 줄에걸려 심하게 다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했다. 근데 그만한 스릴감이 있어서 되게 만족스럽게 게임을 했다. 정말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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