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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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윤승호

이름 윤지희 등록일 22.05.17 조회수 8

오늘 아주 아주 맛있는 메밀소바를 먹으려는데 윤승호가 식탁 위로 올라와 장난을 쳤다. 장난이란 걸 알지만 너무 위험해 보여서 바닥에 내려 주었다 그런데 맨날 울고 불고 짜증내던 윤승호가 오늘은 그냥 그냥 그런 듯 내려왔다. 윤승호 그런 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았다. 그러고 한 30분 후. 엄마가 밥솥에 뚜껑을 열었다. 그때 뭔가 타는 냄새와 함께 아그작 아그작 소리가났다. 그 소리는 바로 윤승호가 30분 타이머를 맞춰 놓은 것이다. 결국 밥은 또 다시 만들어야 하고 밥 먹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난 국수를 먹어서 괜찮긴 한데 아빠가 걱정이다. 아빠가 올 때까지 밥은 완성되어야 한다. 윤승호 머리를 그냥 딱 방으로 한대 딱 때리면  여한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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