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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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학교 못 간 날******

이름 윤지희 등록일 22.05.12 조회수 11

아침부터 갑자기 목에 가시가 박힌 것처럼 따갑고, 코는 뭘로 꽉 막힌 것처럼 답답했다. 숨 쉬는 게  불편하고 코로 숨이 잘 안 쉬어진다. 이대로 등교하면 안될 것 같아서 엄마한테 오늘은 학교 가지 않고 쉬고 싶다고 얘기했다. "그래, 그럼 네가 방짜쌤한테 전화해" 엄마의 말이 끝나자마자 핸드폰을 꺼내 방짜 샘한테 전화를 했다. 방짜쌤은 네가 오죽하면 안 오겠냐며 오지 말라고 하셨다. 집에 있는 내내 아쉬웠다. '친구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오늘도 재밌는 수업을 하고 있겠지? 부러워"  하루 종일 죽은 시체처럼 축 늘어져 누워 있기만 했다. 제발 내일은 학교에 갈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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